최근 NFT를 필두로 가상화폐 시장이 핫하다.
사실 NFT 테마는 몇달 전부터 가상화폐 시장에서 핫한 이슈였다. 물론 이렇게까지 오를 줄은 몰랐다.
이러한 상승과 더불어 여러 이유 덕에 가상화폐 거래소의 영업이익 역시 증가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흥행한 이유는 여러 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1. NFT 테마의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상승
2.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
3.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4. 비트코인 꾸준한 우상향
이런 이유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영업이익 상승과 더불어 유저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장이라 불리는 비트코인과 부대장 이더리움의 꾸준한 상승세가 있어야 원화상장이 되어있는 국내 거래소의 유입이 잦을 텐데 요즘 비트코인/이더리움의 상승세도 엄청났다.
이러한 가상화폐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 비상장주식 두나무의 상승세 역시 심상치 않다.
두나무(업비트)
매출 2조 193억원
영업이익 1조 8703억원
영업이익률 92%
빗썸
매출 6087억원
영업이익 6033억원
영업이익률 99%
플랫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이라 제조 원가가 거의 없고 들어가는 판관비는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으니 매출의 대부분이 순이익으로 잡힌다.
그렇다면 두 가상화폐 거래소의 시가총액을 비교해보자.
현재 빗썸의 2021/3Q 누적 순이익은 7,684억, 4분기도 평균치 만큼 한다는 가정하면 2021년도 순이익은 1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면 PER 5정도 된다.
딱 봐도 두나무(업비트)에 비해 빗썸이 엄청 저평가 받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3Q에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위믹스 코인과 싸이클럽 코인, 보라 코인 등이 어느정도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대금을 상승시켰다고 생각한다. 이에 빗썸 2021년도 순이익 1조는 손쉽게 넘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참고 : https://investbanking.tistory.com/50
내가 보라 코인에 투자한 이유(feat. 카카오게임즈, NFT, P2E)
최근 주식장에서 화두가 되었던 한 주식이자 테마주가 있다. 그 회사는 위메이드. 불과 딱 3달만에 24900원 대에서 최근 183400원(11/2 종가기준)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investbanking.tistory.com
내가 빗썸에 투자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미국 코인베이스 상장에 따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제도화 입성 기대
2. 미국 기관들의 비트코인 간접 투자에 따른 비트코인 우상향
3.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비트코인 간접 투자
4. 업비트 NFT 마켓 베타 서비스 시작으로 인한 새로운 시장 확장
이러한 근거를 가지고서 빗썸을 일부 매수했다. 나또한 빗썸에서 페이코인/싸이클럽 코인으로 단기간에 시드를 불렸는데 이득본 수익을 빗썸 거래소에 투자했다.
과거에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저렴한 가격에 사고도 "토스가 시가총액 15조면 고평가지" 하면서 약 10% 정도 수익을 보고서 팔았었다. 하지만 그 이후 토스뱅크/토스증권 등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했고 끝없이 올라가는 토스 주식을 쳐다만 봐야했다. 이번 빗썸 투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할 때에는 비트코인의 가격 역시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 현재는 비트코인이 상승장으로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거래대금이 늘었고 그렇기 때문에 올해의 가상화폐 거래소의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를 찍었지만 가상화폐 하락장이 시작되면 당연히 거래대금은 감소하고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 주식에 직격타를 맞을 수도 있다.
추후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리스크가 있는 투자이지만 내 기준에서는 너무 저평가 받는 주식이라고 판단해 비상장주식으로 빗썸을 매수했다.
투자는 절대적인 개인의 판단이므로 신중한 판단해 매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