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리포트 / / 2021. 11. 2. 08:41

[리포트] 미래에셋증권 퀀트 유명간 202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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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퀀트 유명간] 비용 구조가 안정적인 기업 찾기

*안녕하세요 미래에셋증권 퀀트 유명간입니다.

*인플레이션 부담이 높아지는 국면에서는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향후 기업들의 이익을 물가상승률만큼 할인해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국면에서 증시가 추세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선 기업들의 이익의 눈높이가 지금보다 높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전세계 및 국내 기업들의 실적 흐름은 주춤한 모습입니다. 선진국은 상향 조정폭이 둔화됐고, 신흥국은 하향 조정됐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예상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22F 영업이익 8월 초 대비 -4.3% 하향 조정).

*이익모멘텀 둔화는 반도체 업종이 주도했습니다(8월 초 대비 -12.9% 하향 조정)

*최근 컨센서스 하향 조정 흐름을 감안하면 내년 실적 증가율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22F 영업이익 증가율: +9.4%, 금융제외: +11.5%).

*매출액 보다 영업이익률 하락 가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상품 가격 상승이나 금리 상승 이슈로 기업들의 마진 압박 우려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영업이익률의 절대적인 레벨이 낮아(6~9%) 이익의 변동성이 높은 편입니다.

*22년 영업이익률 컨센서스가 1%p 하락하면 영업이익은 21.5조원 감소합니다. 증가율은 +11.5%에서 +0.1%로 하락합니다.

*현재는 마진을 높게 유지하거나 개선 시킬 수 있는 기업들이 주목 받기 좋은 환경입니다.

*기업들의 비용을 1)매출원가와 2)판매 및 관리비로 구분해 비용 구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최근 상품가격 추이를 감안하면 매출원가 부담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매출원가율(=매출원가/매출액) 변동성이 낮은 기업이 마진 방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고려아연vs. 풍산 사례).

*두번째로 판관비율(=판관비/매출액)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기업도 비용 구조가 안정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매출원가는 상품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에 통제가 어렵지만 판관비가 감소하는 기업은 경쟁력이 높아졌거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구조가 개선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오스템임플란트 사례).

*매출원가율 변동성↓: 고려아연,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두산밥캣, 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LS ELECTRIC, LIG넥스원, 해성디에스 등

*판관비율↓: 휴젤, 현대백화점, 오스템임플란트, 롯데칠성, 클래시스, 한섬,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등

▶ 퀀트전략: 비용 구조가 안정적인 기업 찾기(10/27)

https://bit.ly/3vL7hIo

▶ 관심종목 리스트(매출원가율 변동성 ↓, 판관비율↓)

https://bit.ly/3mhtcUJ

감사합니다.


퀀트전문가 유명간 애널리스트의 이번달 아이디어는 최근 코스피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꺾이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매출액보다 영업이익률 변화에 민감한 만큼 매출원가율 변동성이 낮고, 판관비율이 하락하는 기업을 찾아보자는 뜻이다.

국제적으로 인플레이션 관련 노이즈와 더불어 미국이 아닌 기업들의 채권가격 급락에 따른 채권금리상승이 현 시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에 리스크 헷징 전략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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