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클레이뱅크 런칭 이벤트가 있었다.
클레이뱅크는 Krust(크러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는데 Krust는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싱가포르 계열사로, 이번 클레이뱅크의 투자라운드를 리드했다. 이로인해 기대감이 높았고 지난 IDO 실패로 인해 꼭 참여하고 싶었다.
본래 21시부터 랜덤한 시간에 런칭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갑자기 22~24시 사이에 오픈한다고 공지를 했다.
(말로는 봇들이 물량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데 결과론적으로는 봇들이 물량을 쓸어갔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언제 오픈할지 모르고, 솔직히 런칭빨 이벤트 참여하려고 하는건데 언제할지 모르니까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런칭 시간부터 빡침 포인트)
그래서 그냥 기다다가 11시 40분, 11시 50분이 되어서도 오픈할 기미가 안보였고 런칭 연기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솔솔 나왔다.
결국 오픈시간은 12시였다. 이럴거면 왜 22시-24시 사이라고 공지를 했는지 전혀 모르겠다.
최근 클레이튼 생태계에 관심이 많아진 탓일까, 24시를 기점으로 트랜잭션이 밀리고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내 생각에는 클레이뱅크 관리자들 생각보다 인기가 높았던 것 같다.
결국 한시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파트너사 DEX(ClaimSwap)이랑 협의한다고 이래저래 하길래 새로운 방안을 낼 것이라길래 그냥 기다렸다.
이후 클레이뱅크 런칭은 결국 연기됐다. 내용을 봐도 봇때문에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고자 연기한다 써있다.
클레이뱅크 런칭 참여하려는 사람은 전부 10시부터 1시까지 그냥 헛시간 날렸다.
출근해야 되는데 시바
이후 텔레그램으로 본 런칭시간은 1/20 22:30 이라고 공지했다. 솔직히 Krust 아니였으면 걍 버렸을 프로젝트였다.
근데 22:30 기점으로 또 클레이튼 트랜잭션이 밀리기 시작한다. 대단하다 클레이튼
솔직히 이쯤되면 그냥 짜증난다. 어제도 시간을 세시간을 날렸는데 오늘도 트랜잭션 밀려서 안되니까 더 짜증났다.
오류내용도 어제와 동일했다.
클레이뱅크 본드에 투자하려면 잽이나 또는 ClaimSwap에서 KBT 토큰으로 스왑해서 LP풀을 만들던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아무리 Zap으로 해도 오류가 발생했다.
이후 텔레그램에 Zap이 안되니까 DEX에서 교환하라는 공지가 나왔다.
아니 런칭빨좀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Zap은 안되고 DEX에서만 교환하라고?
그래서 바로 시세를 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봇들이 물량쓸어담고 펌핑 후 15배 먹고 빠져나가는 상황
솔직히 이 차트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
뭐하려고 여태 기다렸나 싶었다.
진짜 때려치려다가 오기가 생겨서 444 KLAY를 KBT 로 변환했다. 바꾸니까 대충 98 KBT 나왔다.
애당초 IDO 가격이 1 KBT = 0.4 KLAY 가격이였는데 그냥 했다.
이후 스테이킹으로 돌리는 중이다.
솔직히 원금회수 될지 모르겠다.
APY가 미치긴 했지만 일시적일 것이고 KBT 가격은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냥 클레이튼 코인 사서 묻어두다가 얻어걸린 수익을 투자했다고 생각하려 한다.
10일 후 리뷰할 생각이지만 운영방식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절대 오래 가져가고 싶지 않다.
클레이뱅크 사이트 : https://app.klaybank.org/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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