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공유 / / 2021. 12. 2. 00:18

[공유] 11/30 청약시장 분석(feat. 이상우 인베디드투자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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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오기 전에 오피스텔을 사야겠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아산에서 7.9만명이, 인천 청라에서 2.7만명이 청약에 나섰다. ​오피스텔은 2022년 뭔가 거대한 화두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지만, 예전의 거거익선이 그러했던 것처럼 무관심한 사람들은 계속 무관심할 것이다. 

1. 수도권

인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39.0대1을 기록했다. 전용84A에서 최고경쟁률(67.6대1)을 기록했는데, 정남향에 타워형평면, 그리고 거실 2면이 창으로 보이는 특징은 '못 참는' 것이다. 얼마전 청라시티타워 건설 분담금이슈도 타결되며 랜드마크도 들어올텐데, 호수공원 인근의 신축 오피스텔 전용84의 가격은 7.5억원이다. 

2. 지방

아산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퍼스트는 87.4대1을 기록했다. 조금전 인천청라 전용84 오피가 7.5억원이었다면, 아산 전용84 오피는 4.9억원이다. 그래서인지 두배가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그런데 아까 청라와는 달리 4bay 전용84였다. 최고경쟁률은 전용84A(131.0대1)에서 나왔다. 아산역에서(주, 천안아산역 옆에 아산역이 또 있다) 가까운 입지에 공급되는 전용84가 5억원 남짓한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 

서울역까지야 2시간 12분 쯤 걸린다하지만 그건 1호선 탔을때 이야기고 여기는 수서도 갈수 있고 광명역, 서울역도 갈 수 있는 천안아산역 도보거리니까. 그럼 접근성이 얼마일까? 수서역까지는 28분 걸리는데, 수서역에서 압구정역도 지하철로 35분 걸린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27.0대1을 기록했다. 대전엔 희한할 정도로 '용'으로 시작하는 지명이 꽤나 많아서 외지인들은 헷갈릴 수 있겠지만 용문/용두/용운/용전은 거의 관계없는 입지에 서로 떨어져있다는 것은 대전투자자라면 알아둬야 한다. 

얼핏 듣고 잘못 투자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 말이다. 어쨋든 용문동에 공급된 스위첸은 내일모레 오피스텔 공급이 남아있는데, 어제 공급된 아파트146호에는 2,028명이 청약에 참여했다. 특이하게 전용81과 83이 공급되었는데 가격은 5.5억원이었다. 

생각해보면 조금전 아산 오피스텔과 대전 용문동 중에서 어디가 입지가 좋으냐는 생각이 조금 더 필요해진다. 서울 가는게 모두가 꼭 중요한건 아니니까 그런건데, 참고로 씨엘리오 스위첸 입지도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에서 꽤 가깝다. 그리고 근처에는 롯데백화점도 있다. 그렇지만, SRT는 못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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