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락의 시작일까?(Feat. 얼음공장)

서울 하락이 시작일까?

이제 서울 하락한다는 글이 많다.
결론은 하락에 목을 매지 말자.

가장 중요한 건
1. 지금까지 왜 올랐나?
2. 그 요소들이 해소가 되었나?
3. 나는 사야 할까 팔아야 할까?

내가 아크로리버파크를 못산다면 부자들의 전전 테크트리라도 타야 한다.
부동산은 전세/월세/매매 어떤 방식으로라도 대한민국 모두 다 강제로 참여해야 하는 게임이다.

지금까지 오른 원인을 지켜봐야 한다.
전세가 오르는 이유는? >> 수급이 꼬였다.
월세가 오르는 이유는? >> 전세 수급이 꼬였다.
앞으로 해결될 거 같나? >> 아니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 월세가격 오르고 있고 전세는 안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그러면 매매해야 한다.
언제살꺼냐? >> 올라갈 때 살 거냐 아니면 지금 주춤할 때 살 거냐
지금 집값이 내려갈 요소가 없는데 하락한다면 사야 한다.

전세가가 집값에 영향을 미친다. 매매수요가 전세로 가면 전세가 매매가를 끌어내리고 오르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도 아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오른 이유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고 공급을 계속 줄였다.
구축 매물을 줄였고 신축 공급을 못 했고 전세 매물을 줄였다.
수요가 해소가 되었나? 아니다.
다 올랐으니까 전세로 갈까? 전·월세 시장이 개판+2022년 임대차 3법 이후 2년 후라 난리 난다.

 

 

급매물도 안 팔리는 이유

최근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되지 않는다.
요즘 상담에서 하는 말은 급매물을 사고 싶은데 어떻게 사는지 물어본다.

급매물을 사고 싶어 하는데 급매가 나오는 시즌에는 안 산다.

급매물을 사고 싶은 시즌은?
집 가격이 상승기일 때 가격이 계속 오를 때
>> 내가 집을 파는 사람이라면 급매로 팔까? 안 판다.

급매가 있는 기간은?
냉각기/침체기/조정기 등 집값이 조정을 보일 때다.
->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못산다.

즉, 사람들이 원하는 급매는 급등기에 누가 봐도 싼 보통 매물인데 거의 없다.

지금 나오는 급매물은 막 오를 때는 안 팔다가 지금 조정기를 보이니까 무서워서 파려는 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