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재테크 / / 2019. 7. 18. 01:50

[월급쟁이 재테크] 3장. 월급쟁이와 찰떡궁합, 펀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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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보장도 안 되는 펀드, 왜 해야 할까?

은행이자 1~2%의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다.

원금보존 추구형 펀드란 원금 보존을 최우선으로 추구하지만 100% 완벽하게 보장해준다고 할 수는 없다.

 

펀드는 어떤 원리로 돈을 굴릴까?

펀드 :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모은 뭉칫돈, 공동기금

투자자들이 모아준 돈으로 주식/채권 같은 유가증권부터 금/구리 같은 원자재, 부동산/비행기/선박 등 실물자산에 투자한다.

거치식 : 일단 돈을 집어넣고 묵히는 방법

적립식 :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넣는 방법

적립식 투자가 가장 현실적인 투자 대안이며 위험을 분산시키는 방법이다.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 (매달 꾸준히 구매하면 주식이 저렴할 때 의도치 않게 물타기가 된다!)

은행 이율 4%보다 펀드 수익률 4%가 더 낫다.

적금은 해당 돈이 입금된 기간에 따라 이율이 적게 붙는다.

펀드 수익률은 만기가 된 펀드를 적립할 때 총수익률을 따지기 때문에 약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펀드, 요술 지팡이는 아니다.

투자란 결국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약 2만 개의 펀드 중에서 나에게 맞는 펀드를 찾자.

 

추천만으로 덜컥 펀드 가입하지 말자.

은행 직원에게 펀드를 추천받을 때 꼭 물어봐야 하는 세 가지 질문

- 내 목표에 맞는지?

예를 들어, 3년 후 결혼 자금으로 쓸 수 있게 기대 수익률이 10% 이상인 상품을 찾는다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 수수료 체계는 어떤지?

2년 이상 장기 투자라면 선취수수료, 6개월 정도의 단기투자라면 후취수수료가 낫다.

펀드는 일반적으로 투자한 금액에서 연 2.5% 정도를 수수료로 떼어간다.

- 자격증이 있는지?

펀드는 펀드 투자상담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은행과 증권사는 단지 펀드를 판매하는 곳이다.

펀드를 어떻게 굴릴지 고민하는 곳은 자산운용사이다.

 

펀드 2만 시대, 기본적인 종류는 알자

무엇에 투자하는가

증권펀드 :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MMF :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파생상품펀드 :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

부동산펀드 :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실물펀드 : 선박, 석유, 금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재간섭펀드 :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주식형펀드 : 주식에 최소한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

혼합형편드 : 주식에 50% 투자하면 주식혼합형 펀드, 채권에 50% 이상 투자하면 채권혼합형 펀드

채권형펀드 : 회사채, 국채 같은 채권에만 투자하는 펀드

 

주식에 투자하는 성향은 어떤가

성장주펀드 :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으로 기대되는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가치주펀드 :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저평가의 기준이 애매하다.

배당주펀드 :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인덱스펀드 :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투자 방식을 채택하는 펀드

대형주펀드 : 증권시장 종목 중 시가총액으로 기업의 규모를 따졌을 때 100위 이내에 속하는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중소형주펀드 : 증권시장 종목 중 시가총액으로 기업의 규모를 따졌을 때 중하위권에 속하는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적립 방식은 어떤가

적립식펀드 : 일정 금액을 매월 적금처럼 투자하는 펀드

임의식펀드 : 투자 기간이나 금액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는 펀드

거치식펀드 :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넣어두는 펀드, 주로 목돈을 한꺼번에 넣을 때 가입한다.

목표식펀드 : 목표로 하는 금액만 정하고 일정 기간 동안 수시로 저축할 수 있는 펀드

 

어느 지역에 투자하는가

국내펀드 : 국내의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해외펀드 : 해외의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펀드 자금을 어떻게 모으는가

공모형펀드 :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펀드

사모형펀드 : 소수의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펀드

 

투자자금을 어떻게 회수하는가

개방형펀드 : 펀드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거나 추가로 투자하는 것이 자유로운 펀드

폐쇄형펀드 : 투자 기간 중 중도 해지를 청구할 수 없으며 추가 투자도 불가능한 펀드

 

환매수수료가 언제까지 부과되는가

단기형펀드 : 가입 후 3개월 미만인 경우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는 펀드

중기형펀드 : 가입 후 6개월 미만인 경우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는 펀드

장기형펀드 : 가입 후 12개월 미만인 경우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는 펀드

 

수수료는 언제 떼어가는가

선취수수료 : 일정 비율을 미리 떼어가고 나머지 금액으로 운용하는 펀드

후취수수료 : 환매할 때 수수료가 부과되는 펀드

펀드 슈퍼마켓 : 일반 펀드보다 낮은 수수료로 이용 가능

모닝스타 : 펀드 성과를 엑셀로 다운받는 사이트

KG제로인 : 중급자가 사용하기 좋은 사이트

 

그래서 어떤 펀드가 좋은건지?

꾸준히 상승하는 펀드도 있고, 위아래 출렁임이 심한 펀드도 있다.

개인 투자 성향에 알맞은 펀드를 골라라.

벤치마크 지수(BM 지수) : 수익률 목표를 잡을 때 정하는 기준점, 어떤 펀드의 평균

 

펀드를 잘 고르는 세 가지 기준

대표 펀드를 골라라

자산운용사마다 각각 대표적인 펀드가 있다.

대표 펀드의 수익성으로 회사를 평가받으므로 항상 신경을 쓴다.

 

과거 운용 수익만 믿으면 위험하다.

과거 운용 수익이 좋다고 현재가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항상 1등 수익률을 기록하는 펀드는 없다.

과거 수익률이 높았다고 해서 지금도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왕이면 꾸준한 모범생 펀드를 들어라.

매번 1등 수익률 펀드는 없지만 상위권에 드는 펀드는 있다.

KG제로인 통계 자료를 통해 5년간 수익률 좋은 펀드에 가입하자.

 

수수료와 함께 가는 펀드 클래스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낮추고 싶다면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자.

펀드슈퍼마켓에는 같은 펀드라도 판매수수료가 3분의 1 수준으로 낮은 클래스 S 펀드를 판매한다.

펀드도 인기 있으면 1호, 2호, 3호 등 시리즈화한다.

 

알면 줄일 수 있는 펀드 관련 세금

펀드는 비과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펀드 투자 시 환매수수료를 제외하고 보이는 수익률은 세후 숫자이다.

수익에 대해서는 주식배당소득, 채권매매차익, 채권이자소득에 대해 15.4%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손해를 보면 세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ISA는 200~400만 원까지의 금융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해주고 초과분에 대해 9.9%의 세금만 내면 된다.

 

환매수수료 할인받아 펀드 싸게 사자

섣불리 환매하다가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환매수수료란 일종의 계약 위반에 대한 위약금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통 3개월 펀드의 경우 거치식은 가입 후 90일만 경과하면 환매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적립식의 경우 최근 납입한 금액 중 환매 시점에서 90일이 지나지 않은 금액에서 발생한 수익금에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환매수수료를 피하려면 4개월 전까지만 입금하면 된다. 3개월 전부터는 넣지 않으면 환매수수료를 피할 수 있다.

환매수수료 통산제는 총수익이 환매수수료보다 적을 경우 수익을 본 한도 내에서만 수수료를 낸다.

환매 신청 후에도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것은 4~5일이 걸리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하다면 미리미리 신청하자.

 

펀드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펀드도 여러 가지 특성별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위험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일단 잘 알려지고 수익률이 보장된 상품부터 가입하자.

무작정 해외펀드에 투자하기 전에 국내 펀드로 시작하고 이후 해외펀드에 투자하자.

고수익 공격성 펀드보다는 안정된 인덱스펀드나 우량주 펀드에 투자하자.

 

해외펀드, 조금만 더 알아보자

해외펀드는 국내펀드의 피난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아무리 적립식펀드라도 지속적인 하락장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

해외펀드도 당연히 손실 위험이 있다.

잘 모르는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할 것인지, 회사 이름을 알고 있는 국내펀드에 투자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CMA 통장, 금융투자의 첫 걸음

CMA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가 매일 붙는 것

CMA도 예금자보호가 된다. 즉 5천만원 한도로 CMA에 넣어도 된다는 것이다.

증권사에 방문하지 말고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CMA 통장이 송금/출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통장이라면 가장 좋다.

RP란 은행에서 일정 기간 후에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인 '환매조건부 채권'을 말한다.

CMA에 입금된 돈으로 환매조건부 채권에 투자해서 그 수익금을 이자 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CMA와 같은 듯 다른 MMF

MMF는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만들어 투자하는 상품이다.

CMA RP 형과 유사하지만 최소 유지 기간이 1개월이다. 1개월 전에 되찾는다면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한다.

단점은 예금이 아닌 펀드기 때문에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

MMF를 해야할 때는 금리가 떨어질 때 바람직하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인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한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인기가 적어지기 때문에 수요가 감소해 가격이 하락한다.

 

ELS의 정체를 밝힌다

ELS란 주가연계증권이다. 간단히 표현하면 '체계화된 복불복'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과 홍콩지수가 일정 범위 아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6개월마다 수익을 얻고 상환할 수 있다.

다만 2개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 가격의 80% 미만이고, 40% 미만으로 하락한 경우에는 하락하는 비율만큼 원금 손실을 본다.

쉽게 말하면 '2개의 지수가 이만큼까지 떨어질까요, 안떨어질까요?' 중에서 하나에 투자하는 것이다.

 

장점 : 박스권 장에서 주가나 지수가 조금 떨어져도 수익이 날 수 있다.

단점 : 거치식만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목돈이 있어야 한다.

랩어카운트 : 자산관리사가 고객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여러 금융상품을 말 그대로 알아서 투자해주는 상품이다.

 

화려한 연금저축펀드의 등장, TDF

TDF란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 적절하게 잘 운용하는 연금펀드로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TDF는 전세계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골고루 나눠 투자한다. 은퇴가 가까워지면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높인다.

장점

가입자가 전문 지식이 없어도 똑똑하게 상황과 연령에 딱 적당하게 자산을 관리해준다.

400만원 까지는 납입금액의 13.2% 만큼 세금을 깔끔하게 깎아준다.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인 경우 16.5% 만큼 절세가 가능하다.

은퇴 이후 수익을 실현할 때까지 A/S를 받을 수 있다. 수익을 바로 세금을 매기지 않고 연금 받을 때로 미뤄주는 과세이연과 저율과세가 가능하다.

단점

시장의 급락/급등 같은 예리한 판단이 필요한 경우 대응이 한 박자 느릴 수 있다.

2016년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되어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적립식펀드, 월급쟁이와 찰떡궁합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떼어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월급을 받는 긴 시간동안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수익률을 잠시 접어두더라도 원금기준으로 대략 결과를 예상해볼 수 있다.

펀드이동제란 특정 펀드 판매회사에서 구매한 펀드를 다른 펀드 판매회사로 옮겨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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