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말 들을껄? 지금 부동산이 싼 가격에 거래되는 이유(feat. 얼음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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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말 들을걸”… 집값 하락 본격화에 영끌족 ‘비명’

* 시장 현실

실거래가 기준으로 전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는거 맞다.
호가 자체가 낮은 매물 있는거 맞다.

>> 그럼 왜 싸게 나왔고 싸게 팔릴까?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다주택자가 매물을 던져서 망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다주택자는 현재 가격에 큰 상관이 없다. 

양도세가 80% 육박하기 때문에 1억팔아서 세금 빼고 2천만원 먹나 5천만원 익절해서 세금 빼고 1천만원 먹느냐의 차이이다.

그럼 지금 비명 지르는 사람은 1주택자/2주택자일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현재 예전보다 싼 가격에 파는 사람은 비과세를 받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기간이 정해져있고 극소수의 거래만 일어나고 있다.

그럼 이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을까? 아니다.
비과세를 받는 사람들은 최소 5억 이상씩 오른 매물이고 1~2억 내려간 상황이다.
비과세를 못받으면 양도세가 70~80%로 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5억을 남기고 양도세 중과를 맞는 것 vs 3억을 남기고 비과세를 받는 것 
서로를 비교하면 결국 3억을 남기고 비과세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부동산 아파트 가격은 개인간 가격+세금
세금때문에 보이는 아파트 가격과는 다르다.

다주택자는 이미 양도세가 80%이기 때문에 상당부분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움직이는 사람들은 1주택자/2주택자 이다.

현재 시장은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1. 비과세를 받고 팔 수 있는 사람
2. 대출을 받지 않고도 집을 꼭 사야 하는사람
>> 시장 참여자가 두 부류만 남았기 때문에 역대 최악의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현재 고가주택 가격은 오르고 있다. 왜?

1주택자/2주택자는 현재 주택을 팔고 사는데 살 때 더 좋은 지역의 집을 산다.(갈아타기 중)
그렇기 때문에 강남 3구/4구 영역은 신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

지금 시장에서 팔 이유와 살 이유를 정리하면 명확해진다.

비과세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내고할 가격은 어느정도 바닥이 제한되고,
사는 사람들은 이사갈 집이 꼭 필요한데 대출을 뚫고 집을 구할 수 있는 사람만 매수를 한다.

https://youtu.be/BtEERsnC7vk